우리가 유한한 인생의 걸음걸이를 걸어가면서 날마다 마주하는 가장 참혹한 영적 겨울은, 내 힘과 노력으로는 도무지 빠져나갈 숨구멍이 보이지 않는 막다른 골목 앞에 홀로 주저앉아 신음하는 절망의 계절일 것입니다. 우리는 내 지혜와 경험의 주관적 도표를 의지하여 현실의 거대한 장벽을 열어젖히려 밤낮으로 열심히 달리고 어두운 소음에 귀를 기울여 보지만, 감당할 수 없는 환란의 무게 앞에 직면하게 되면 비로소 내가 얼마나 무력하고 유약한 존재인가를 뼈아프게 절감하게 됩니다. 내 완고한 고집과 자랑의 껍데기가 무참히 꺾어질 때, 성경은 포로지 바벨론 한가운데서 사자굴의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해 낸 다니엘의 전술을 통해 사방이 꽉 막힌 현실을 평강의 대로로 대전환시키는 기적의 법칙을 선포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의 영원한 진리를 통해, '사방에 나를 해하려는 적들의 모함과 거절의 안개를 깨끗하게 치유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영광을 상속받는 기도의 사람의 2가지 영적 비밀'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 6:10)
1. 조서에 찍힌 도장과 현실의 장벽
우리가 환경의 냉랭한 파도 앞에서도 기쁨의 레이스를 완수하며 온전한 부흥을 수확하기 위한 첫 번째 영적 단계는, 나를 포위한 현실의 위협 앞에서도 시선을 주님께 정렬하는 일입니다. 당시 바벨론 영토에서 왕의 총애를 받던 다니엘을 시기한 간신 무리들은, 앞으로 삼십 일 동안 총리나 고관들이 왕 외에 다른 신에게 무엇을 구하면 무조건 사자굴에 던져 넣기로 결의하는 잔혹한 금령 법안을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것은 다니엘의 숨통을 조이고 그가 쌓아 올린 모든 기도 제단을 단숨에 무너뜨리기 위해 배후에서 악한 영들이 조종한 지독한 영적 미혹이자 족쇄였습니다.
참으로 두려운 실상은 다니엘이 이미 그 조서에 임금의 어인이 찍혀 영구히 고칠 수 없는 절대적인 사형 선고가 내려졌음을 두 눈으로 명확히 확인하고 알고 있었다는 팩트입니다.
세상의 얄팍한 인본주의와 상식은 이 타이밍 속에서 "잠시 삼십 일 동안만 숨어서 기도하는 척 시늉을 내거나, 인간적인 방편을 찾아 왕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타협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급하게 판단을 밀어 넣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내 생명이 끊어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장벽 앞에서도 단 1초도 동요하지 않은 채, 묵묵히 제단의 처소로 걸어 들어가 예루살렘을 향한 기도의 창문을 활짝 열어젖혔습니다. 문제를 바라보며 조급하게 인간적인 수단을 동원하려 들던 교만함을 내던지고 범사에 여호와의 주권만을 인정하며 나아갈 때, 주님은 우리의 연약한 무력함을 덮어주시고 요새와도 같은 하늘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실 줄 확신합니다.
2. 하루 세 번 무릎을 꿇은 기도의 비결
우리가 일터 비즈니스 현장과 소중한 가정 위에서 최종 승리를 상속받기 위한 두 번째 관건은, 내 삶의 모든 원망의 껍데기를 번제단 위에 던져버리고 '전에 하던 대로 묵묵히 감사의 제단을 사수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사자굴의 공포를 이겨내고 만왕의 왕이신 주님의 초자연적인 호위하심을 입을 수 있었던 위대한 비결은, 위기가 닥쳤을 때만 임시방편으로 부르짖었던 기적 요행 신앙이 아니라 평생을 걸쳐 굳건하게 쌓아 올린 '하루 세 번 무릎 꿇는 교제의 두께'가 내면 중심에 장착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과거 치열했던 세상 비즈니스 사업 전선과 삶의 여정을 돌이켜보아도, 이 기도의 비결이 지닌 참된 은혜의 가치를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거 제 힘과 명철의 주관적 도표를 붙잡고 사방으로 열심히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풀릴 것 같지 않은 재정적 단절과 인간관계의 거절의 장벽이 몰려와 마치 캄캄한 사자굴 속에 홀로 내던져진 듯한 처절한 절망의 밤을 통과할 때가 존재했습니다. 숨이 막히는 하중 속에서 내 얄팍한 경험과 세상적 수단의 신발을 과감하게 벗어 던진 채, 오직 골방에 엎드려 하루 세 번 주님의 신실하신 약속의 법도만을 바라보며 "하나님, 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나와 동행하시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눈물로 감사의 기도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그 기도의 창문을 열고 묵묵히 버텨낼 때, 어느날 놀랍게도 원수 마귀가 던져두었던 모든 두려움의 미혹은 안개처럼 시원하게 치유 정화되었고, 사자의 입을 완벽하게 틀어막아 온 삶의 지경을 빈틈없이 보존하여 주시는 전능자의 초자연적인 도우심과 위대한 역사의 대부흥을 제 삶의 전선 한가운데서 생생하게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내 생각과 감정의 주권까지 주님 앞에 완전히 굴복시켜 무릎 꿇리십시오. 주님은 단지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만을 목적으로 삼지 않으시고, 이 땅을 사는 동안 기도의 무릎으로 세상을 담대하게 이겨내며 주님의 아름다운 복음의 덕을 선포하게 하시는 평강의 사람으로 삼아 우리의 일터와 가정을 완벽하게 동행해 주실 줄 확신합니다.
맺는 말
결론적으로 참된 신앙의 부흥은 내 고집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는 비움의 결단에 있습니다 사방의 위협 앞에서도 기도의 창문을 열고 하루 세 번 감사의 제단을 끝까지 지켜내십시오. 우리 앞길의 모든 장벽은 시원하게 무너질 것이며 하나님의 평강과 온전한 신앙 회복의 축복이 평생토록 풍성하게 누려질 줄 확신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현실의 막막한 장벽만을 바라보며 조급하게 내 힘과 수단만을 의지했던 저의 눈먼 불신앙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습니다. 다니엘처럼 기도의 제단을 사수하게 하시고, 억울함과 두려움의 순간마다 감사의 기도로 영혼의 빗장을 잠가 예비하신 하늘의 신령한 만나와 위대한 부흥의 기적을 풍성하게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 글은 개인적인 신앙 경험 and 성경 말씀 묵상을 바탕으로 작성된 칼럼입니다. 교단이나 특정 단체에 대한 판단은 공신력 있는 교단 기관의 입장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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