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칼럼32 사방이 꽉 막힌 시련의 터널 속에서, 마침내 믿음으로 참고 인내하는 법 우리가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내 뜻과 계산대로 인생의 날씨가 유창하게 풀려나가지 않을 때 마주하게 되는 가장 고단하고 무거운 신앙의 과제는 단연 '인내'라는 영적인 훈련일 것입니다. 성경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거대한 축복과 대역전의 주인공으로 귀하게 쓰임 받았던 믿음의 거장들은, 하나같이 인생의 가장 화려한 전성기보다 어둡고 쓸쓸한 절망의 동굴 속에서 묵묵히 버텨내야 했던 인내의 계절을 통과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을 현미경 보듯 깊이 들여다보면, 세상이 부러워하는 영광의 순간은 찰나에 불과했으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눈물로 무릎을 꿇었던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 인생의 수십 년을 가득 채우고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참된 신앙의 깊이는 내 .. 2026. 9. 17. 눈앞의 현실로 흔들리는 당신에게, 주님이 요구하시는 절대 긍정의 믿음 우리가 이 척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내 영혼의 호흡과도 같은 '믿음'이라는 자산만큼 귀하고 소중한 것이 또 있을까요. 우리 성도들은 언제나 믿음의 고백을 통해 죄악의 사슬에서 벗어나 구원의 문을 통과하지만, 구원받은 이후의 신앙생활 역시 오직 믿음의 분량만큼 성장하고 자라나게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예배의 자리에서 믿음에 대해 수없이 이야기하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내 나약한 믿음을 흔들림 없는 반석 위에 세울 수 있을까?"를 매일 처절하게 고민하며 애쓰곤 합니다. 영적인 세계에서 믿음의 가장 무서운 대적은 바로 '의심'과 '불신앙'의 안개입니다. 성경의 장구한 역사 속에는 자녀들이 이 의심의 덫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경계하시는 수많은 전능자의 세밀한 음성이 보석처럼 .. 2026. 9. 16. 매번 죄와 타협하며 무너지는 당신에게, 주님이 건네시는 세밀한 사귐의 은혜 우리가 척박한 인생의 무대 위를 걸어가면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린 듯한 지독한 고독감과 영적인 갈증을 마주할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뜨겁게 찬양하고 열심히 종교적인 봉사의 자리를 지켜내지만, 내 내면의 깊은 골방 속에는 정작 하나님과의 거리가 한없이 멀게만 느껴지는 서글픈 영적 소외감입니다. 많은 현대 그리스도인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어떻게 친밀하게 동행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몰라 겉도는 종교 행위만을 반복하곤 합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의 역사 속에서 주님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했던 사도 요한은, 우리가 하나님과 맺어야 할 진짜 신앙의 본질을 인간의 관념을 뛰어넘는 지극히 따뜻하고 선명한 한 단어로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사귐'이라는 단어입니다.사도.. 2026. 9. 15. 지독한 고난의 사슬 속에서,비로소 하나님을 선명하게 만나는 순간 많은 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을 오랜 세월 이어오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지게 되는 심각한 착각과 고정관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 책을 수십 번 통독하고, 수많은 신학 서적을 읽으며, 거룩한 종교적 지식을 머릿속에 많이 채워 넣는 것이 곧 '하나님을 잘 아는 것'이라는 오해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역사와 복음의 진리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참된 영적 앎의 본질은 결코 데이터나 정보의 축적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뇌세포 속에 저장되는 차가운 논리가 아니라, 우리가 밟아나가는 치열한 삶의 매 순간순간마다 온몸으로 부딪히며 조금씩 자라나는 시퍼렇게 살아 숨 쉬는 '생명체'와 같기 때문입니다.우리가 머리로만 동의하던 관념의 하나님을 내 평범하고 눈물겨운 일상의 현장 속에서 인격적으로 마주.. 2026. 9. 14. 모든 문이 꽉 막혀 낙심한 당신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이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은연중에 범하게 되는 가장 큰 오류 중 하나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짜놓은 얄팍한 경험과 고정관념이라는 조그만 상자 속에 가두어 두려 하는 태도입니다. 우리는 보통 웅장하고 거룩한 성전 안에서, 정형화된 예배의 순서 속에서, 혹은 내 삶이 아주 평탄하고 화려하게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을 때에만 주님이 내 삶에 찾아와 일하실 것이라고 맹목적으로 확신하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장구한 역사와 복음의 진리가 증명하는 위대한 실상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인간이 정해놓은 편협한 방식대로만 우리를 찾아오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주님은 우리의 예상을 보기 좋게 깨부수고, 도무지 하나님이 계시지 않을 것만 같은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과 장소에서 생각지도 못한 .. 2026. 9. 11. 영혼의 방황을 끝내다, 예수 안에서 참된 쉼을 얻는 영적 원리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여기저기서 "피곤하다", "지친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을 너무나 쉽게 만나게 됩니다. 밤새 잠을 푹 자고 좋은 음식을 먹으며 나름대로 휴식을 취해 보아도, 몸과 마음에 쌓인 영적인 피로와 무기력함은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도대체 현대인들이 이토록 지독한 피로와 갈증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가장 먼저 우리는 '사람 관계' 때문에 피곤해합니다. 매일 마주하는 직장과 가정, 사회 속에서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의 갈등은 우리의 에너지를 사정없이 갉아먹습니다. 또한, 당장 먹고사는 치열한 '경제적인 생존 문제'가 어깨를 무겁게 짓누릅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과 폭우, 전 세계적인 지진과 산불, 태풍 등 끊이지 않는.. 2026. 9. 9. 이전 1 2 3 4 5 6 다음